(일본의 양심이 보는) 현대 일본의 역사인식 (2015. 7. 11. 23:09)

현대 일본의 역사인식

일본인들이 이 책을 꼭 봐야 할 텐데.. 라는 희대의 역작
일본의 날조는 운요호사건 때부터 시작되었다는 걸 알리고, 그 수많은 날조들을 일본인 역사가 '나카츠카 아키라'씨가 낱낱이 깨부숴 주면서 일본인들의 흔한 상식인 메이지 영광론-메이지 시대만, 청일 전쟁 때만 해도 일본은 국제법을 잘 지켰고 제국주의 열강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강성대국이었다-을 전면적으로 박살내는 좋은 작품입니다.
전 이 사건으로 동학농민운동(,혁명,갑신농민전쟁)의 소중함을 더 잘 알게 됬습니다.
일본이 직면한 첫번째의 대규모 항일 민족운동 이었다지요
그리고 일본이 얼마나 수많은 날조를 해왔는지 사료들을 통해 밝혀냅니다
운요호 함장 이노우에 요시카의 실제 기록인  1875.09.29에 일본 정부에 제출한 보고서는
일본 정부 내에서도 조선의 영해를 침범해서 이틀, 사흘동안 있던 건 국제법 위반이었고 포격까지 했으니 서구 열강들의 비난을 받을 것이다 라고 생각하여 동년 10.28에 날조되고^^
1894년 경복궁 점령도 날조해서 없애고^^
청일전쟁의 시작은 1894.07.25의 풍도해전이 아니라 2일 전인 1894.07.23의 경복궁 점령이었단 건 한국 주재 일본 공사관이 일본에 전보 보낼 때 우리가 왕궁 근처 갔는 데 조선 병사가 사격해서 어쩔 수 없이 우리도 대응하고 왕궁을 점령했다고 헛소리를 지껄여서 위조해버리고 ㅡㅡ;;
위조 은폐 왜곡 날조
이런 걸 일본의 군부와 정치계가 가장 좋아한다는 걸 적나라하게 일본의 역사가가 깠습니다.
신나게 까서 제 입장에서는 재밌긴 했습니다만 한편으로는 소름도 돋았습니다.
이렇게까지 자국민(일본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릴 수 있는 건가. 그런 생각도 들고요

또 동학농민운동이 성인 남성뿐만이 아닌 부녀자들도 참여했자는 사실도 잘 알았습니다. 성인 남성 중심의 역사관을 크게 반성했습니다

두체통에서 만난 이 형은 일본 학생인데 고2 문과생이랍니다
독도에 대해 물어보니 이런 식으로.. 대답을 해줘서
거기 근거가 있냐고 물어봤더니 자세히 안 나와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일일이 다 반박해줬습니다.
그리고 청일전쟁의 역사교과서 기술에 관해서도.. 1894년 7월 25일 풍도해전이 시작으로 써있냐고 물어봤더니 맞다고 그래서, 소름돋았다고 찍어서 보내달라고 부탁드렸더니 보내주셨는데요

일본어 잘하는 누나가 번역해줬는데 진짜 경복궁 기술이 없어요 ㅡㅡ;

 

그래서 제가 읽고 있었던 책을 찍어서 알려드렸습니다
이 책이 말한 게 사실이었어요 ㄷㄷㄷㄷ

 

 

그리고 ㄱㅇㄷ

결론은
이 책은 아베 총리의 필독서이다
아니 아베 총리 말고도.. 모든 일본 학생들의 필독서이다
왜냐하면 일본 역사의 허상을 낱낱이 파헤치기 때문이다

맺음말의 저자 주장이 압권이다

 

역사 왜곡하는 놈들은 부끄러운 줄 알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