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은 행복의 필요조건이다.
Health, according to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is "a state of complete physical, mental and social well-being and not merely the absence of disease and *infirmity".[1] A variety of definitions have been used for different purposes over time. Health can be promoted by encouraging healthful activities, such as regular physical exercise and adequate sleep,[2] and by reducing or avoiding unhealthful activities or situations, such as smoking or excessive stress. Some factors affecting health are due to individual choices, such as whether to engage in a high-risk behavior, while others are due to structural causes, such as whether the society is arranged in a way that makes it easier or harder for people to get necessary healthcare services. Still other factors are beyond both individual and group choices, such as genetic disorders.
Health - Wikipedia
The meaning of health has evolved over time. In keeping with the biomedical perspective, early definitions of health focused on the theme of the body's ability to function; health was seen as a state of normal function that could be disrupted from time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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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에 따르면 건강은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행복한 상태이고 단지 질병이나 질환의 부재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즉 수험생활을 할 때나 평소에 생활할 때나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행복한' 상태여야 한다. 이면 좋은 게 아니라, 여야 한다. 왜냐하면 행복한 사람일수록 성공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러면 어떻게 수험생활을 할 때 행복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까? 답은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생활 (정해진 시간에 기상, 취침, 식사하는 것)', '메타인지로 감정 통제', '운동', '충분한 영양소와 수분 섭취' 등이다.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생활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생활은 면역력 유지에 도움이 되고 특히 수면은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전환하는 데 되게 도움이 된다. 결국 공부를 더 잘 하게 된다는 말이다. 내신같은 단기적인 암기가 통하는 시험에서는 자기가 다 못 외운 부분이 있는데 시험이 하루 남았을 땐 밤 새는 게 맞긴 하지만, 시험 이틀 전까지는 밤을 새는 건 미친 짓이라고 보면 된다.
중학생 때 한문 내신 밤 새서 다 외웠는데 정작 시험장에서 문제 오독해서 몇 점 깎인 적이 있었다. 그런 경험을 비추어볼 때, 내신 전날에도 충분한 수면을 취할 정도로 평소에 공부를 미리 해두면 좋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이미 배경지식이 충분하여(=초, 중 때 공부를 많이 해두어서) 딱히 시험공부 안 해도 전과목 2 이상 찍는 사기캐'들이나 가능한 거고 지금 이 글을 보는 평범한 나나 여러분 대다수는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니 내신 전날인데 공부를 다 못 한 상황같은 특수 케이스만 제외하고 나머지는 잠을 충분히 자는 게 낫다.
*최상위권처럼 공부량이 안 나온다 = 배경지식이 부족하거나 지적 능력이 부족하다 = 재수, 삼수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잠을 충분히 자면서 하는데 성적이 안 나와요 ㅠㅠ 공부량이 최상위권에 비해 안 나와요 ㅠㅠ 잠을 줄여야되요 ㅠㅠ 이 생각을 내가 고등학생 때 했었는데, 지금 밤 새며 공부하다 감기 걸린 지금 상황에서 보면 이건 진짜 개소리다.
최상위권은 너가 초등학교 중학교 다니면서 놀 때 공부한 애들이다. 그 9년간의 격차를 고등학교 3년으로 따라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냐?
애초에 고1 때 '출발선이 다른 것'을 인정해야 한다. 자기가 공부 말고 아무것도 안 하고 진짜 놀았으면 답이 없긴 한데 입시공부와 다른 걸 배웠다면 (ex. 외국어, 기술, 운동, 독서 등등) 그건 인생에 귀중한 자산이 될 거니까 긍정적으로 생각해라. 지금 성적 잘 나오는 애들은 너가 다른 거 배울 시간에 모의고사 문제 푼 거다. 그러니까 진짜 출발선 다른 걸 일단 인정하고, '어떻게 하면 3년 안에 걔네를 따라잡고 서울대를 갈까'가 아니라
1. '나는 진짜 서울대를 가고 싶은가(기분, 감정)' '그 이유는 무엇인가(논리)'
2. '어떻게 하면 시간 낭비를 줄이고 장기적(재수, 삼수까지), 효율적으로 공부를 할까'
이 두 가지의 답을 찾아야 한다.
1번 답이 안 나오는 사람은 애초에 동기가 없으니 그냥 입시공부하지 말고 자기 좋아하는 거 하길 바란다. 어차피 명문대 못 감 ㅋㅋ 지금부터 내가 쓰는 글은 1번 답이 나온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자, 이제 서울대에 가고 싶다는 욕구가 있으면 2. '어떻게 하면 시간 낭비를 줄이고 장기적, 효율적으로 공부를 할까'를 생각해야 한다. 장기적으로, 효율적으로 공부하려면 내신, 수능 평가방식과 메타인지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내신과 수능은 상대평가이다. 아마 이건 청소년들에게 일생을 살면서 겪는 맨 처음의 '살인적인 경쟁'일 것이다. 살인적이라는 수식어를 붙인 건 과언이 아닌 게, 실제로 수능 때문에 자살하는 애들도 있을 정도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냥 이렇게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
1. 내신/수능은 상대'평가'다.
2. '평가'는 결과가 나온 뒤에 이루어지는 일이다.
3. '결과'는 통제할 수 없다. 내가 최선의 노력을 해도 내가 모르는 문제가 나오거나, 다른 사람이 어렸을 때 나보다 더 많은 노력을 했거나 해서 등수가 밀릴 수 있기 때문이다.
4. '지금 나의 행동'은 통제할 수 있다.
내가 태어난 국가나 지역, 나를 낳아준 부모님의 성향, 국가 정책과 사회의 변동은 통제할 수 없지만,
지금 내가 공부할 건지, 놀 건지는 선택할 수 있고
지금 내가 휴식 시간에 TED를 듣거나, 슈카월드를 보거나 독서 등을 하면서 배경지식을 늘릴 건지, 의미없이 시간을 허비할 것인지는 선택할 수 있다.
어차피 결과는 통제할 수 없고 지금 나의 행동만 통제할 수 있으면, 학습에 최적화된 생활로 내 행동을 바꾸는 건 어떨까?
5. 수능 만점에 필요한 공부량은 '정해져 있다'. 수능은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에서만 출제된다. 그러니 다른 애들이 120점 받을 거란 걱정은 안 해도 된다. 모두 100점 선에서 끝나기 때문이다. 결국, 올바른 방법으로 꾸준히 이해를 쌓아온 노력가들이 승리할 수 있는 판이다 이 말이다.
메타인지로 감정 통제
'지금 나의 기분'도 통제할 수 있다.
항상 제3자의 입장으로 나를 바라보는 훈련을 하여 메타인지를 늘리자. 예를 들면 내가 기분이 나쁘면 '내가 지금 기분이 나쁘구나. 왜 기분이 나쁘지? 어떻게 하면 기분을 좋게 할 수 있을까?'로 생각을 이어가는 방식이다. 지금 원하는 걸 해주면 욕구불만이 해소되어 충족이 되고 풍요로운 생활이 가능해진다.
경쟁 때문에 힘들다면
'내가 지금 경쟁 때문에 힘들구나. > 그러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 나와 남의 표준점수는 통제할 수 없지만, 나의 지금 행동은 통제할 수 있지 않을까? > (시간낭비를 멈추고 공부를 시작)' 이런 식으로 말이다.
운동
https://blog.naver.com/interlator/222495959422
일류의 두뇌란 무엇인가? 두뇌를 개발하는 방법
https://youtu.be/DUAhTbyKXfE 결론: 운동해라.. 뇌는 운동으로 업그레이드 가능 운동을 하면..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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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운동해라..
뇌는 운동으로 업그레이드 가능
운동을 하면..
만성적인 스트레스를 느끼기 어려워진다
코르티솔(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량을 줄인다
집중력이 높아진다
기분의 변덕과 우울 상태가 개선된다
창조성이 높아진다
뇌의 노화를 저지한다
뇌를 위한 최적의 운동방법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여러 연구를 통해 최소 30분의 걷기를 하는 게 뇌에 좋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려면 주3회 45분 이상 달리는 게 좋다고 한다.
사람이 먼저다? ㄴㄴ
"운동이 먼저다"
수험생활 때도 '뇌를 위한 최적의 운동'은 꼭 하자! 그래야 뇌가 개발되고 학습효율도 더 높아진다! ㅎㅎ
충분한 영양소와 수분 섭취
삼시세끼는 채식으로 하는 게 좋고, 복팔분(80%만 먹는 것)이 제일 좋다. 저녁은 적게 먹는 게 좋다.
견과류( 아몬드 브라질너트 캐슈넛 마카다미아 땅콩 탈각 피스타치오 호두 피칸 잣 헤이즐넛), 종합비타민, 비타민B, C, D, 루테인, 지아잔틴, 아연, 메리골드, 다크초콜릿, 오메가3, 마그네슘, 유산균은 매일 먹는 게 좋다. 마그네슘만 자기 30분 전에 먹고 나머진 아침에 먹는 게 좋다.
수분은 하루 2L 이상은 마시는 게 좋다.
이렇게만 하면 된다고 말하는 사람은 사기꾼이다. 믿지 마라.
나의 길은 내가 찾는 거다. 1타 강사나 공부법 전문가라고 자칭하는 소위 '권위 있는 사람들'의 말을 맹신하면 안 된다.
내가 고등학생 때 속았던 말들은
'하루 3시간 자고 공부했다. 잠은 졸릴 때 자는 거지, 하루에 몇 시간 자야되는 게 아니다'
'SKY에 안 가면 의미가 없다. 우리 공부법대로 하면 반드시 SKY에 간다'
고1 1학기의 나에게 딱 한 마디만 해줄 수 있다면
'공부량의 차이에 따르면, 초등학생 중학생 때 공부를 안 한 너가 현역으로 서울대에 갈 수 있는 확률은 극도로 낮다. 그러니 내신 안 나온다고 자책하지 말고, 재수/삼수를 염두에 두고, 스터디코드 베스트플랜 따위는 집어치우고, 내가 대학에 왜 가야 하는가에 대한 동기부여를 하기 위한 책/다큐 등을 계속 찾아보며 동기를 부여하고, 장기적 수험생활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뇌과학/심리학적 지식을 꾸준히 독서를 통해 쌓아두고, 수학능력, 지적능력 향상을 위해 배경지식을 최대한 늘려가면서, 하루에 할 수 있는 공부량을 정해서 꾸준히 해나가라. 그리고 친구들과도 담 쌓지 말고 친하게 지내고 사회성을 키워둬라. 연애도 좀 해라 ㅇㅅㅋ야. 또 시간낭비 줄이기 위해 혼자 하려 하지 말고 모든 과목 1타강사 커리 따라가라. 괜히 스터디코드에서 '국어/영어는 혼자 해라' 이딴 말 들은 걸 진실이라고 믿지 말고..' 라고 할 것 같다.
(한 마디가 아닌 거 같지만 넘어가도록 하자)
전문가일수록 '자기가 틀릴 수도 있다/너의 상황에는 안 맞을 수 있다'는 걸 전제로 말해줘야되는데, 장사꾼들은 대개 자기의 상황에 맞았던 걸 진실이라고 역설할 수밖에 없다. 그래야 자기 교재나 강의가 잘 팔리고 맛있는 거 많이 잡수실테니까 ㅎㅎ
항상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가치관을 받아들일 때는, 1. 그게 객관적 진실인지 꼭 검증하고, 반대의견도 찾아보고 다양한 의견을 분석하고 2. 내 상황에 적합한지도 검증해서 받아들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속아가며 산다'.
그 분들은 자기가 맞다고 진짜로 생각했으니까 혹은 거짓말을 해야 장사가 잘 되니까 그런 말을 했을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많이 배우신 분들이 '자신의 오류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 라는 것을 몰랐다고 생각하기는 힘들다.
어쨌든,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은, 실제로 공부를 해보고 남의 공부법을 참조하면서 수정해나가는 것이다. 일단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
세상에 영원불변한 진리는 없다는 걸 명심해라. 영원한 명제도 영원한 사랑도 없다.
지금 내가 쓴 글도 틀렸을 수가 있으니, '맞는 것 같다' 하고 바로 실천에 옮기지는 말고 검증 후에 진짜로 맞으면 실행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