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되었지만 외로운 사람들 (다니가와 요시히로)
47 자폐 접촉* 자리 (autistic-contiguous position): 피부로 느껴지는 감각 자극을 바탕으로 자신의 경험을 헤아리는 마음 상태 ex. 다리 떨기, 뾰루지 터뜨리기 등
*표면에 닿는 경험
65 자리(position): 마음가짐이나 마음의 상태
편집 분열 자리: 사람이나 사물을 좋다, 나쁘다 두 가지로 뚜렷하게 나눠서 보려 하는 마음 상태
66 우울 자리: 대상 전체를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는 모호한 대상으로 보는 것을 허용하는 상태
심리적인 자리는 상황/시기에 따라 변동 가능
117 말이 어떤 방식으로 쓰이는지 배우려면
1. 배운 개념을 구체적으로, 그리고 추상적으로 설명할 줄 알아야 한다. 즉, 추상(개념)과 구체(구체적인 사례)를 자유로이 오갈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개념을 구체적 사례로 설명하려 노력하는 동안 개념을 어떤 식으로 써야 하는지 전보다 훨씬 잘 알게 되었다. 이것이 새 개념을 익히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2. 조건을 걸거나 사실과 다르게 가정하면서 그 개념을 설명할 줄 알아야 한다.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되는지, 그럼 이런 조건일 때는 어떤지, 만일의 경우를 이야기할 줄 아느냐 그렇지 않느냐 하는 이야기다.
118-119 개념을 올바르게 습득했는지 확인하려면 개념을 구체적인 사례로 설명할 수 있는지 그리고 개념의 다양한 전제 조건을 설명할 줄 아는지를 체크해야 한다.
227 (작가에게) 이야기란 해석할 수 없으니까 이야기인 거고, 이건 이러이러한 뜻이라고 작가가 일일이 알려주면 재미고 뭐고 없어요. 독자는 실망할 수밖에 없죠. 작가도 잘 몰라야만 독자 한 사람 한 사람 안에서 의미가 자유롭게 부풀어 오르는 거라고 늘 생각합니다. -무라카미 하루키
> 무념무상이라는 말이 떠오른다. 내가 나중에 소설을 쓸지는 모르겠지만, 열린 결말(Open Ending)뿐만 아니라 모든 단어를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게 추상적으로 써야겠다. 그러면 더 재밌을 듯.
225, 280 소극적 수용력 = 결론을 내리지 않고 불확실한 상태로 남겨두는 능력 = 생각하지 말고 느껴!
-책을 읽으며 추상화가 중요하다
>깨봉수학이 생각났다. 고등수학을 추상적으로 설명해주거나 쉽게 알려주는 책 등을 다음에 빌려서 읽어야겠다.
254 파스칼이 생각한 활동의 진짜 목적 = 따분함과 불안을 외면하는 것 > 여러 가지 활동이나 타인과의 교류는 헤어나기 어려운 무료함과 불안에서 눈을 떼기 위한 오락(divertisiement, 기분 전환이라고도 번역함)
279 내면의 목소리를 따르라는 말은 자신을 굳건한 한 가지 생각에 빠지게 만드는 사고방식으로, 모놀로그(혼잣말)와 같으며 자기 완결적이다.
> 자기 안에도 다성성(多聲性), 즉 여러 목소리가 있다(277)고 하는데 완전히 맞는 말 같다. 한 가지 정해진 길은 없다.
283 자기계발 문화는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단 하나의 진실처럼 어딘가에 꼭 숨어있을 거라고 가정하지만, 그런 견해는 자신의 다양성을 억누를 뿐만 라니라 시간에 따른 변화의 가능성마저 무시한다. 이를 고려하면 '자신의 마음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늘 바람직하다고는 할 수 없다.
> 그러면 어쩌라는 거지..? 애초에 바람직하다는 건 누가 정하는데? 자기가 정하는 거 아닌가..?
사뭇 (그저, 매우, 무척)
1. 거리낌 없이 마구
2. 내내 끝까지
3. 아주 딴판으로
4. 마음에 사무치도록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