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9.26.일
명상
동반(18홀)*2
부자들의 음모 ~201
어제 21시 자서 3시 일어났다. 개꿀잠잠.
카트 세팅할 땐 물 떠두고 얼음도 넣어두고 컵홀더 넣어둬야함.
기상 후에 물 많이 마셔서 화장실 미리 갔다오고 티업 1시간 전부턴 아예 물 마시지 말기. 조금씩 마셔서 경기중엔 화장실 되도록 가지 말자.
티업시간은 외우고다니셈 ㅋㅋ 안 외웠다고 뭐라 함 원래 내장객 이름도 외워야된다고.
장갑이 벌써 헤졌어.. 오른손 엄지손가락 옆부분이 뜯어짐. 선배님이 캐디장갑으로 찔레꽃 추천해주심. 나중에 사야지.
1부에선 만원 팁으로 주셔서 너무 감사했음. 근데 2부에선 팁 없었다 ㅠ 너무 못했나봐
100 안쪽에서 어프로치 뭐 쓰시냐고 미리 여쭤보는 게 좋다.
선배님이 계속 멍때리지 말라고 하고
100선상인데 거리 왜 안 불러주냐고 하고
어프로치 빨리 드리라고 하고
클럽 기다리지 말고 가서 받으라고 하고
또 내가 거리 다르게 불러줘서 손님 당황시키고.. 다른 손님 서브하느라 공 친 손님 볼 못봐서 플레이 늦어지고 아.. 너무 스트레스였다.
좀 압박이 심하다. 멘탈 점점 갈려나가서 후반엔 거의 방전된 상태였다. 그래서 ㅋㅋㅋ 선배님한테 목소리에 영혼없다고 기운 좀 내라고 계속 극딜당했다. 그래서 ㅋㅋㅋㅋㅋ 내가 꼭 활기차야 되는 건 아니지 않냐. 항상 활기차면 그게 사람이냐 ㅇㅈㄹ함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기넼ㅋㅋㅋ
오늘 25870걸음(18.63km) 걸었다. 오늘이 지금까지 살면서 제일 많이 걸은 날일듯. ㅋㅋㅋ 건강관리 되게 잘 해야겠다.
빨리 자고 내일도 3시 기상해서 명상하고 독서하자!
2021.9.27.월
명상
동반(18홀)
코스견학
부자들의 음모 ~225
손님이 버디피 2만원이나 주셔서 되게 감사했음. 코스견학 할 때 개졸려서 자냐고 ㅋㅋ 한 소리 들음.
2021.9.28.화
명상
안과 갔다옴
영어 20분?
부자들의 음모 ~335
9.28~10.3 집에 와서 쉰다. 쉴 동안 할 일은 독서 + 운동 + 영어/일어 감 유지이다.
안과에선 알러지 아직 조금 있다고 약을 더 처방받았다. 계속 투약하고 안 아프면 더 이상 안 와도 된다고 한다. 점심으론 추어탕 사먹음. 맛있었다. 그리고 경찰서 가서 다음 계정 도용당한 거 사건접수하고 (지장 등 찍음) 거의 하루종일 독서를 했다. 최대한 많이 독서를 하고 통찰력을 얻어서 꼭 성공해야지. 나를 조롱하고 무시했던 사람들을 다 내 발밑에 두겠다.
2021.9.29.수
명상
부자들의 음모 ~388
아침에 도서관에서 저번에 손님이 읽으라고 추천해주신 강방천의 관점이라는 책을 빌렸다. 서울 나온 김에 석촌역에 야끼소바집 먹으러 왔다 ㅋㅋ 이번엔 야키소바 소금에 면추가 3개 해서 맛있게 먹었다 ㅋㅋ 12000원이 아깝지 않은 맛!!
집에 와서 관점을 보다 너무 졸려서 ㄴㅍㄹㅅ로 갈아탔다 그러다 잠들어서 저녁에 깨서 순대국 먹고 이디야가서 흑당 라떼 먹었는데 창렬이었다 메가커피 쿠키프라페는 ㄱㅊ았다. 집 와서는 책읽었다. 이닦고 그럴 때 페르미 틀어놓는데 개꿀이다.
22시 정도에 누웠는데 지금 50분이다. 잠 안 오네.. 해파리수면법 오늘부터 도전한다.
◇ 미국 해군들이 사용하는 수면법, 일명 '의자에 걸쳐진 해파리 수면법'(신체편)
2분 안에 잠드는 수면 꿀팁을 소개한다. 원작자가 만든 이름은 아니지만 편의상 이 글에서는 '해파리 수면법'이라고 명명했다.
2차 세계대전 중 쉴새 없는 출격과 전투로 스트레스가 심해진 미 해군 전투기 조종사들이 오인 사격을 하기 시작했다. 해군은 조종사들의 스트레스를 해결해야만 했다. 해군운동심리학자이자 전설의 대학 육상코치인 버드 윈터(Lloyd Bud Winter)는 이에 대한 해법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2분내에 잠들 수 있는 수면 방법을 개발했다. 윈터는 1981년 휴식과 승리(Relax and Win: Championship Performance In Whatever You Do) 라는 책을 펴내내 이 수면법을 소개했다. 미국과 영국의 많은 매체도 이 수면법을 소개했다.
우선 침대에 누운 뒤에 얼굴 → 어깨 → 팔 → 다리 순서대로 힘을 빼준다. 쉽게 말해 의자위에 걸쳐진 해파리라고 상상하고 온 몸에 힘을 빼주는 것이다. 우선 눈을 감은 뒤 얼굴에 있는 근육에 힘을 빼준다. 눈, 혀, 턱, 뺨 등의 근육을 하나씩 축 늘어트린다는 생각으로 이완시킨다.
얼굴에 있는 힘을 다 빼면 어깨가 최대한 밑으로 내려가도록 늘어트리면서 팔뚝 손목까지 모두 힘을 빼준다. 침대에 파묻힌다는 생각을 하면 쉽다. 팔은 무릎까지 내린다는 생각으로 힘을 빼면 힘이 잘 빠진다.
상체의 힘을 다 빼면 하체도 힘을 빼준다. 허벅지, 종아리, 발목 부위들을 하나씩 이완시킨다. 이때 한꺼번에 힘을 빼려고 하기보다 설명한 대로 한 부위씩 힘을 뺀다고 생각하면 근육을 이완시키기가 더 쉽다.
마지막으로 심호흡을 천천히 3회 반복하면서 연체동물인 해파리처럼 힘을 빼 온 몸에 긴장을 풀어준다.
◇ 해파리가 되어도 잠이 오지 않는다면, 최후의 방법 '해먹 상상하기' (정신편)
위의 방법을 했는데도 잠이 오지 않는다면, 해파리처럼 몸을 모두 늘어트린 상태에서 '이미지 트레이닝'까지 시도해보자. 이 방법도 버드 윈터가 설명한 내용이다.윈터는 책'휴식과 승리'에서 수면법은 신체편과 정신편으로 나눠 설명했다.
윈터가 추천하는 상상장면은 3가지이다.
1. 따뜻한 봄 날 조용한 호수에 떠 있는 카누에 누워 푸른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는 상상
2.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 거대한 검은 벨벳 해먹에 누워있다는 상상
3. 자신에게 '생각하지마'라고 반복적으로 타이르기
위 3가지 중에 한 가지만 선택해서 10초이상 이미지 트레이닝을 한다. 단 이때에도 온 몸에 힘은 해파리처럼 빼고 있어야 한다.
◇ 6주간 반복훈련결과 96%가 2분내로 잠들어 포탄소리 속에서도 잠들어
'해파리 수면법'을 만든 윈터가 미 해군 비행학교 예비조종사들을 상대로 6주간의 반복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결과 실험군의 96%가 2분 내에 수면 상태가 됐다. 카페인이 든 커피를 섭취하거나 기관총과 포성과 같은 시뮬레이션 소음 상태에서도 수면상태에 빠졌다.
조종사들도 6주의 훈련끝에 이 방법을 터득했다. 단 한번만의 시도로 성공을 보장할 수는 없지만 연구결과가 효과를 보장한다.
2021.9.30.목
명상
호수공원 1바퀴
부자들의 음모 ~411
관점 ~49
오전엔 우체국 한도제한 푸는 거 알아봐서 결국 경인지방우정청에 사정 설명했더니 그냥 재직증명서랑 자동이체된 거 캡쳐해서 보내라고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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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형태근로종사자가 금융거래한도제한계좌를 해제할 방법은 없는지 (공과금 두개 이상이라는데 1개밖에 못할듯)
20대초반이고 대학생은 아닌데 혹시 이체수수료 무료로 받을 수 있는지 > 월평균 잔액이 50만원 이상이면 다음달 5일부터 다다음달 4일까지 이체수수료 무료임.
경인지방우정청
031 8014 3331
재직증명서 + 우체국으로 폰요금 자동이체 된 거 캡쳐해서 풀어달라고 하면 된다 하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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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시간 쏟는다는 거는 남에게 돈을 준다는 거나 마찬가지다. 저번에 이걸 반성했는데 또 이 악습이 남아있구나. 앞으론 나와 하등 관계없는 남에게는 시간(=돈)을 주지 않도록 하자.그 시간에 나와 관계있는 사람에게 시간 쓰기도 벅차다!
점심엔 훠궈 저녁엔 누나랑 아보카도, 치킨 샌드위치 + 유니프라페 먹음 맛있었다. ㅋㅋ 이틀 연속 2외식이네.
1. 매일 저녁엔 다음날 할 일을 명확히 정하고 상상해놓자. 일어나선 상상한대로 행동하자. 안 정하니까 되게 어수선한 느낌이다. 할 일을 정할 때는 목표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자.
2. 독서할 땐 폰 꺼놓자.
3. 지금 중요한 거: 수면, 명상 등, 독서 습관 만들기
책을 읽을수록 인생에 대한 통제범위가 넓어진다. 독서에 집중하자.
22시 반에 잠을 청했는데 0시 넘어서까지 잠이 안 옴;; 요즘 각성 상태라 잠이 별로 안 오는 듯. 여러 생각을 했는데
1. 언어는 감이 생명인데 독서 때문에 언어를 놓을 순 없다. 일어 영어 감 유지할 고정된 시간이 필요하다. 캐디 되서 첫 티업 걸리면 4시엔 기상해야 하니까, 아예 2시에 기상하여 2시 반까지 세안 팔굽 명상 등 다 하고, 3시까지 일어 공부하고 4시까지 영어하고 4시부턴 틈날 때마다 독서하자! 그리고 20시 이전엔 자자. 매일 6시간 수면 ㄱㄱ
내가 수면이 불규칙적이고 잠이 안 오고 하는 이유는 하루를 못 참아서 그렇다. 하루를 원하는 기상시간에 일어나서 피곤해도 계속 움직여서 온전히 내 원하는 수면시간에 잠을 자는 걸 계속 반복해야 습관으로 굳어지는데, 하루를 못 참아서 계속 불규칙적으로 바뀌는 거다. 그러니까.. 지금 10.1 0시 9분인데 빨리 자서 2시에 일어나고 오늘부터 2시 기상에 몸을 끼워넣자. 이걸 못하면 평생 불규칙적인 삶 살 수밖에 없다. 근데 난 그게 정말 싫다!!!! 그러니까 꼭 반드시 매일 2시에 기상하는 걸 목표로 하자.
2. 하루를 잘 보냈는지 평가하고 내일을 어떻게 보낼지 계획하고 시뮬 돌리는 시간은 반드시 필요하다. 자기 1시간 전엔 꼭 하루 평가 + 일기 기록 + 내일 계획 + 시뮬 돌리기 하자.
매일 책이나 영어 일어 등의 진도를 엑셀로 만들어 한눈에 알기쉽게 정리하는 게 좋을 거 같다.
2021.10.1.금
명상 ㅇ
호수 1바퀴
쇼핑, 추천받은 책(관점 등) 다 찍어서 폰에 저장 (두고두고 읽게)
부자들의 음모 ~415
오늘 하루를 어떻게 기록하지? 하고 엑셀 자료 찾다가 데일리 리포트, 플랜을 알아냄.
밤에는 다음 날 플랜을 적고, 매일 데일리 리포트를 쓸 것. (매시간 뭐 했는지, 몰입도는 어떤지)
나는 초4~중2까지 골프를 쳤는데, 어렸을 때 골프방송에서 유명한 프로님과 연락이 닿아 레슨을 많이 받은 기억이 있는데, 골프 관련 일을 커서 다시 하다보니 그 분 생각이 나서;;; 너무 되게 감사해가지고 부채의식을 좀 많이 느꼈다. 그 분 시간이 공짜도 아니고 원래 레슨비 지불해야되는데.. 그냥 레슨을 해주셔갖고 .. 너무 죄송하다. 그래서 그 프로님 연락처를 찾아서 연락을 해보았다. 연락해서 선물 보내드릴테니 주소 주시라고 했는데 프로님이 선물 안 보내도 되고 밥 한끼 하자고 내일 11시 반까지 수서역으로 오라고 하셨다.
캐디 되서 쓸 거 (장갑 솔 휴지통 볼타올 등) 다 삼. 이제 워터저그만 사면 된다.
검은 신발 2만원짜리 3개 6만원
흰 신발 (월드컵 럭키투09 280mm짜리)는 시장에서 3만원에 삼. 인터넷에서 싸게 2개 더 집으로 주문함.
지갑, 홍삼(프로님 드릴거) 7만원짜리 삼.
관점/일본인 친구 추천 책 폰카로 다 찍음. 틈틈이 폰/컴으로 읽을 것
골프장 갈 땐 검은 신 2 흰신1, 오늘 산 휴지통+타올 솔 장갑 등 다 가져가자.
2021.10.2.토
10.2부터 데일리리포트 앱 쓰기!
할 일
2시 기상 ㅇ 1:26 깸.
팔굽혀펴기 10개 ㅇ
명상 ㅇ
물 떠오기 ㅇ
영어 1시간 ㅇ (1시간 반)
일어 30분 ㅇ (1시간 반)
독서 50쪽 이상 ㅇ
(부자들의 음모 416~483, 생각의 틀을 바꿔라 1~54)
9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ㅇ
9시 반: 수서역으로 홍삼 들고 옷 차려입고 ㄱㄱ 프로님과 식사 ㅇ
코스 1회독 ㅇ
골프용어 등 3회독 x (졸렵다. 일단 찍어는 둠..)
18시 반 샤워 x (저녁 스테이크 먹느라..)
데일리 리포트 정리, 복기 ㅇ
캐디일지 쓰기 ㅇ
10.1 22:44 ~ 10.2 1:26 수면
~2:20 아침 일과 (왜 이리 오래 걸렸지..? 기억이 안 나네)
~3:08 운동 (물 떠오기)
~4:44 영어 영화
~6:21 일드
~8:47 수면 <총 5시간 8분 잠>
~9:35 식사, 일어, 나갈 준비
~10:02 독서
~13:08 프로님 만나서 얘기, 식사 (은혜 갚으려면 아직 멀었다. 나중에 더 맛있는 거 사드려야지. ㅋㅋ)
~14:05 이동, 독서 + 일기쓰기 등
~15:00 와이셔츠 빨고 호수공원 감
~16:00 호수공원 1바퀴, 독서
~17:20 독서
~18:00 소고기 타코 먹어봄 (맛은 좋은데 가성비 떨어짐)
~21:50 타코야키 가게 갔는데 오늘도 바쁘다고 해서 그냥 누나랑 돈가스집 가서 먹고 옴. 가격은 비싸도 맛있음. ㅋㅋ
~0:05 씻고 데일리 리포트 정리, 캐디일지쓰기
<1. 아침 일과 시간 좀 줄이셈;; 빨리 공부하든 해야지.
2. 휴일은 하루 8천보만 걸으셈. 그 이상은 버스타고 다녀; 거의 5시간을 길바닥에서 보냄. 물론 걸어다니고 독서도 했지만 “시간이 너무 아깝다!!” 독서를 앉아서 하면 더 생산성 있게 할 수 있는데!! 오늘 23558걸음 (16.96km)나 걸음!! 일부러 많이 걸어다니려는 건 좋은데, 8천보만 채우자. 그 이상 걸어봤자 효과 더 올라가지 않으니까, 휴일 등에는 하루종일 8천보만 채우게끔 하면 됨!! 더 걷는 건 일 외엔 자제하자. 몸 아껴야지!!
3. 기상시간을 땡겨야 되는 건 맞는데, 갑자기 극단적으로 하지는 말자. 6시간 수면 유지하면서 슬슬 땡겨보자. 천천히 해야지.>
프로님이랑 식사하고 이런저런 얘기했다. 한국에서 대학 2년 다니고 군대갔다가 미국 대학에 경영학과로 전과해서 월가가서 일하셨는데 너무 힘드셔서 1년 정도만에 그만두고 플로리다에 골프대학 가서 골프랑 골프장 경영에 관한 전반적인 거 다 배우시고 class a 티칭분야 프로가 되셨다고 한다. ㄷㄷ
사진도 찍어주심 (왜 썩소를 지었지;;)
홍삼도 드렸고 내가 돈 내려 했는데 프로님께서 커피랑 밥도 걍 다 사주셨다 ㄷㄷ;;
자수성가 해서 꼭 재단 만들고 다시 찾아뵈어야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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