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7.일
0:51~8 / 7:09
팔,윗,슈 27
명상
bap호흡법
손님들한테 볼 잘 찾아주고 되게 잘 봐주신다고 (일 잘 한다고) 칭찬받음. 조장님이 앞으로는 평가서 써달라고 손님한테 말하라고 하심. 좋게 써달라고 부탁드려야지 ㅋㅋ
진짜 일할 땐 프로의식 갖고 초집중해서 하는 듯. 캐디 일이 적성에 맞아~^^
근무 끝나고 잡일은 다음날 해라. 무조건 일찍 자라. 늦게 자면 절대 안 된다. 잠은 6시간 자도록 하자 (21~3시)
퇴근하면 몸이 녹초가 되고 머리가 안 돌아가니까 저녁먹고, 씻고, BAP호흡하고 하루 정리하고 빨리 자는 게 이득임
일단 코스정리 다 하고>적금들고 나서 다른 거 (영어 독서) 할 것. 코스정리한 건 제값 다 받는 캐디 될 때까지 매일 1번씩 볼 것. 그린 달면 1주에 한번? 일요일에만 상기하기 위해 보셈.
2021.11.8.월 (비와서 휴무)
22:20~3:00 / 4:40
팔,윗,슈 30
명상
코스, 그린라이 정리 끝 ^^
캐디일지 쓰기.
이율 높은 적금 찾아보다 잠.
2021.11.9.화
22:10~3:10, 4:59~5:57 (5:58)
팔,윗,슈 31
명상
코스 1회독
18홀
폰 떨어뜨렸는데 이번엔 화면 자체가 나가버려서 멘붕옴. 저번에 새로 시킨 노트10이 배송완료 되었다고 떠서 택배 다 가져왔는데 까보니까 없어서 2차로 멘붕옴. ㅠ
18~18:30 저녁식사+영어
~19:30 개인청결+영어/일어 듣기
~20:30 영어
~21 하루 되돌아보기, 내일 할 일 정리
21~익일 3 수면
3~4 아침일과
4~5(가능하면 출근 전까지) 독서
쉴 땐 18시까지 독서/유튜브 시청으로 주식 공부 (18~21시는 개인청결. 외국어 공부. 하루 정리 등)
외식은 되도록 하지 말기.
아침식사할 때 코스 1회독 (그린 달고, 다 외우면 1주1회독)
2021.11.10.수
22~5:02 / 7:02
팔,바(Bicycle Maneuver), 버드독 32
명상을 파상풍 걱정 땜에 까먹었다;; 꼭 하자.
18홀
20시-3시 자자.
2021.11.11.목 (1번 뜀, 백신접종)
23시 이후에 잔 거 같다 ~
명상
18홀
잘한다고 칭찬받음.. 캐디피 12 받았다..
근데 백돌이 2명에.. 여자분 어드레스가 너무 길어서.. 홀을 계속 까서 미칠 거 같았다...ㅠㅠㅠ..
기숙사와서
저녁먹고
타이레놀1 비타민3 마그네슘 1 먹고
양치하고 (샤워 운동은 ㄴ)
백신 2차 접종함
(3시간후 증상 발생시 타이레놀 1알~2알 하루 3번까지)
바지수선함.
안과 들름. 인공눈물 넣고 또 충혈되거나 불편하면 오래.
사진관에서 여권사진 찍고 여권 신청함.
삼성서비스센터: 노트10 수리내역 조회 >개인정보라 안된대 ㅠ
+노트4 수리받는 거는 최소 11만원 든대.. 그냥 버리는 게 나음 ㅋㅋㅋㅋ
2021.11.12.금 (백신휴무)
<백신 부작용 엄청 심하게 겪었다.>
원래 백신을 안 맞으려 했는데 회사에서 하도 맞으라고 해서, 20대 접종 부작용 비율을 알아보고 접종으로 사망할 확률이 교통사고 나서 뒤질 확률보다 적어서, 그냥 맞기로 했다.
1차는 10월 14일에 맞았는데 왼팔만 조금 아프고 말았다. 그래서 익일 백신휴무로 개꿀빨았었는데.. 2차는 진짜 헬이었다.
어제(11.11) 15시 반쯤 2차 접종을 맞고, 1차 때 그랬던 것처럼 예방 차원에서 타이레놀 1알을 저녁에 먹고 잤다. 근데 새벽에 잘 때 오한이 들어서 옷을 더 껴입고 잤고.. 아침에 몸이 너무 무겁고 발열에 근육통, 어지러움, 숨 가쁨 등 몸살 끼가 오지게 나서 아침 차릴 기운도 없이 7:54에 타이레놀 1알을 먹었다. 근데 30분이 넘어도 증상이 호전될 기미가 없어서 바로 접종받은 병원으로 택시타고 갔다.
의사선생님께 2차접종 후 증상 말했더니 원래 그런 반응 나타난다고 하시고, 케토프로펜 주사 (몸살주사) 를 놓아주신다고 하셔서 맞았다. 왼쪽 엉덩이에 맞았는데, 1~2분 있다가 머리가 핑핑 돌고 숨이 가빠져서 누워서 혈압재고 채혈(피검사)하고 수분보충 수액맞음. 어지럽고 숨 가빠지는 게 간헐적으로 계속 반복되었고, 피검사 결과가 이상하다(정상이 아니다)..고 바로 택시타고 대학병원 응급실 가라고 하심 (의사선생님이 진료의뢰서 써주심)
와 택시 타고 가면서 진짜 뒤지는 거 아닌가 하고 억울해서 눈물이 났다. 아직 하고 싶은 게 정말 많은데.. 미국도 못 가보고 죽는 건가.. 오만 가지 생각이 다 들더라. 정말 한 많은 인생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더나 검색해보니 화이자보다 심근염 발생확률 높다는 거 인정했다... 이런 기사가 있어서 괜히 모더나 맞았나 싶기도 하고.. 하..
근데 다행히도...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수액맞고 피검사, 심전도검사, 가슴 x-ray 촬영 등 했는데, 아무 이상 없다고 퇴원해도 된다고 하심 ㅋㅋ 퇴원 약 3일치 받고 퇴원함. 약빨 받아서 지금은 몸 상태가 괜찮다.
조장님께 몸 안 좋아서 병원 갔다고 얘기해서, 내일도 쉬고 이상 있으면 또 연락 달라고 들었다.. 제발 몸 상태가 괜찮았으면 좋겠다.
아직 미국 국적으로 귀화하지도 못했고 재단도 만들지도 못했다. 못 한 일이 너무 많아서.. 아직 죽기엔 이르다.
2021.11.13.토 (백신휴무)
22:20~8:20 / 10h
명상
영어 영화 1
코스맵 공부
목표 정리
캐디일지 쓰기
오늘은 다행히도 몸이 괜찮다~!! ㅎㅎ
행복하다. 기분이 정말 좋다. 구름 위를 걷는 거 같다.
이렇게 혼잣말 하는 것을 습관으로 삼자.
화, 분노, 대립, 시기 등 악의 감정은 앞으로의 내 인생에서는 없는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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