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예측
세계 석학들의 대담한 고찰을 통해 인류의 미래를 위한 최선을 길을 찾다!20세기 부와 평화를 담보했던 기성 체제는 빠른 속도로 무너져 내리고, 인류 문명이 질적으로 완전히 다른 국면에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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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val Noah Harari>
16~18
돈, 기업, 국가: 허구
허구는 인간 사회를 지탱하는 시스템이지만, 허구가 우리를 위해 기능하도록 해야지, 우리가 허구의 노예가 되어서는 안 된다.
인간은 오랜 시간을 거치면서 눈에 보이는 것이 현실인지 누군가가 만들어낸 이야기인지 구별하는 능력을 잃었다. 그 결과 무수한 사람이 국가나 사회, 그리고 신이라는 상상의 산물을 위해 전장에 나가거나 수백만 명을 마구잡이로 학살했다. 이런 사태에 이르지 않으려면 우선 눈앞에 보이는 것이 현실인지 허구인지 구별하고, 이를 이용할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현실과 허구를 구별하는 최선의 방법은, 대상이 고통을 느끼는지 생각해보는 것이다.
허구를 도구로 보지 않고 목적이나 의미로 받아들이는 순간 초래될 고통은 실존하는 우리들의 몫이다.
> 중학교 때 역사샘이 해주신 말씀이랑 오버랩된다. 6.25전쟁이 일어난 이유가 이념 대립 때문인데 사람들 잘 살게 해주려고 만들어진 이념이 결국 사람을 많이 죽였다고.. ㄹㅇ 허구 때문에 내가 희생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허구를 어떻게 우리(실존하는 현실)를 위해 이용할지?'를 잘 생각해봐야겠다. 예를 들어 기업이라는 허구의 경우엔 기업을 통해 돈(같은 허구)만 좇지 말고 저소득층 사람들을 자립하도록 도와준다던가 해서 현실에 이용할 수 있겠다. 잘 숙고해야지.
22~23
행복은 기대치에 좌우된다. 기대 충족-> 행복 / 미충족-> 불행하다고 느낌
but 형편이 좋아지면 기대치도 높아진다. 심리학에 따르면 인간은 성취감이나 즐거움을 경험하면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누리고 싶어 한다고 한다. 더 누리고 싶다는 마음이 있는 한, 만족하는 일은 없다.
우리는 힘을 얻는 데 뛰어난 소질이 있으나, 힘을 행복으로 전환할 줄 모른다.
>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지금 행복하면 되는 것 같다. 명문대 입시, 경영컨설턴트 되려 하는 건 성취감에 불과한 것이고, 그냥 노력하는 그 자체? 발전하는 그 자체에서 행복을 느껴야 할 거 같다. 살면서 이렇게 동기가 지속되고 열심히 노력하고 발전하고 있는 나는, 지금 행복을 느끼고 있다. ^^
<Jared Mason Diamond>
84~85
캘리포니아에선 샤워실에서 미끄러져 사망한 사건이 종종 실림. 아무리 위험도가 낮아도 여러 차례 반복되면 위험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짐. 위험이라 하면 일반적으로 폭탄 테러나 비행기 추락 사고만 생각하는데, 오히려 일상적인 행동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Lynda Gratton>
118~119
교육-일-은퇴 3단계의 삶에서, 다단계의 삶으로 변화중. 다단계의 삶에서는 변화의 방향과 정도, 시기를 스스로 조절해 결정해야함. 그때마다 나는 무엇이 되고 싶은가에 대해 고민, 선택해야 함.
앞으로는 변화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자산이 될 것.
중요한 것은 여가 시간을 오락(recreation)이 아니라 재창조(re-creation)에 투자해야 한다. 여가는 삶의 모든 단계에 촘촘히 박혀 있으므로, 그 시간을 학습하는 시간으로 삼아야 함.
배움의 단기, 중기, 장기 계획: 5분 자투리 시간에 배울 것, 주말을 이용해 배울 것, 2~3개월 동안의 장기 휴가에서 배울 것을 시간 단위마다 정리해 계획을 세워야 함.
> 일단 대학입시 때는 전과목 오지게 공부하고 대학 간 다음에는 이렇게 시간 나눠서 배울 걸 정해보는 것도 괜찮겠다. 계획을 세분화해서 짜면 매일 or 매주 배워야할 것들을 나눠서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으니 좋을 것 같다!
131
내가 바라는 삶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해야 한다. 그래야 선택을 할 수 있다.
> 인생은 욕망과 성취의 연속. 생각은 일시적이지만 행동은 영원하다. -야옹 (진짜 제가 만든 명언이에요)
<Daniel Cohen>
151~152
'출구 없는 사회': 행복 추구란 쾌락의 런닝머신과 같아서 아무리 열심히 뛰어도 늘 제자리
사람들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르면서 다른 사람이 소유한 것을 가지려고 함. 누군가가 자기 앞에 서면 뭐가 되었든 그 사람보다 앞서고 싶어 함. 그런 식으로 전진하고 있다고 스스로를 대견해하며 살다가, 어느 날 이렇게 아등바등 사는 사이에도 저 꼭대기에 있는 사람은 늘 군림하며 내가 처한 상황은 크게 바뀌지 않는 현실을 깨닫고 좌절하게 됨.
> 더럽고 치사하네. 나도 그냥 꼭대기에 올라가버리자.
162
명확한 목표 달성은 인공지능이 잘함. but 우리가 일하는 이유는 단순히 특정 목적을 달성하는 데 있지 않다. 인간은 어떤 의미에선 그 자체로 최종 완제품(end product)임. 그래서 목표가 명확하지 않고 모호할 때는 인간이 필요함.
> 아무리 자동화가 되어도 그 자동화시키는 목표를 정해주는 것은 인간이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래서 앞으로도 인간은 필요할 듯. 내가 그 목표를 정해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그러려면 혜안을 가져야겠지? 혜안을 가지려면 독서 많이 하고 공부도 많이 해야겠지..
<Joan. C. Williams>
175
엘리트들은 본인이 똑똑해서 그 자리에 있는 게 아니라 태어나면서부터 3루에 있었단 걸 인정해야 함. > 일본에서도 고학력자는 부모 소득이 비교적 높고, 한국에서도 수능성적과 부모 재력의 상관관계가 있고 ㅋㅋㅋ 결국 이 판을 부숴버리려면 내가 노555555555력하는 수밖에 없겠네. 난 부잣집도 아니니까. ㅎㅇㅎㅇ... 경기도에서 일반고 졸업한 촌놈이 도쿄대 입학한 다음 대치동 가서 강의하면 얼마나 기모치이이할까.... 공부 개열심히 해야지 ㄹㅇ
<William J. Perry>
226~227
Q: 렉스 틸러슨 전 미국 국무부 장관(2017.2.~2018.3.)은 북한을 향해 모든 선택지가 테이블 위에 놓여 있다고 발언 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그 발언을 진지하게 받아들였을까요? 아니면 반은 흘려들었을까요?
A: 정치 지도자가 모든 선택지는 테이블 위에 놓여 있다고 말하는 건 '나는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는 속내를 숨기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저는 틸러스 전 장관의 발언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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